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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4인가족 생활비 얼마나 들까ㅣ미취학 아동 2 있는 4인 가족 생활비ㅣ아껴쓰고 잘살기ㅣ위플 가계부

by 꾸준한잉여짓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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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성인2에 3살, 6살 아이가 있는 4인가구이다. 맞벌이지만 벌이가 시원찮아 저축을 도대체 어떻게 하고 살아야하나 걱정이다. 한사람이 번돈은 저축을 해야한다는데 우리집은 불가능하다. 한사람이 번돈은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해야하고 나머지 한사람이 번돈으로 생활비를 써야하기때문이다.

가끔 한달 정산을 하면서 문득 든 생각 - 4인가족의 적정 생활비 기준은 무엇일까. 적정 생활비는 없겠지, 개인차에 따라 엥겔지수가 다르고 또 소득이 천차만별이기때문이다
우린 맞벌이고 한달소득은 계산해보니 대략 평균 550만원이 좀 안되는듯 하다.

내가 쓰는 어플은 위플 가계부로 사용하기 간단하고 그래프로 편리하다

위플 가계부 4월 기준 캘린더

매일 매일 수입과 지출을 입력할수있는데 사실 돈을 아끼려면 캘린더에 가계부 작성은 별 의미가 없다고 한다. 그냥 단순히 기록의 의미이지 무언가 과소비를 한눈에 볼수도 없고 동기부여 자체는 안되는듯 하다.


위플가계부로 4월달 그래프를 보면 수입은 월급/기타(환급금,포인트현금적립 등)/금융소득(배당금 등)/용돈(조부모님이 주신손주용돈) 이렇게 크게 나뉜다. 이번달 월급은 470만원정도 -

 


지출은 세부항목을 내가 설정할수있는데 이번달에 적자인 이유는 자동차보험을 일시불로 납부했기 때문이다(차2대), 그리고 뭔놈의 옷을 이렇게 샀나. 아이들 여름옷, 내 여름옷, 신랑옷 120만원어치를 샀다. 옷은 계절별로 1번-2번씩 사기 때문에 지출이 크다. 식비는 평균 80만원정도 사용하는데, 여기는 함정이있다.

4인가족 식비 평균 80만원(+@ )

식비가 생각보다 적네- 라고 할지모르지만, 사실 우리 어머니가 반찬을 많이 협찬해 주신다. 아마 반찬지원이 없으면 100만원정도 나올것같다. 그리고 아이들이 우유를 좋아해서 우유값도 상당하다. 배달의민족도 주말에 1-2회 정도 이용하는데 아이들이 어려서 외식은 하지않더라도 배달음식을 일주일에 꼭 1번은 먹는듯하다( 15만원 정도 쓰는듯)
아침식사(빵,우유, 시리얼)에 저녁반찬(대부분 완제품) 마켓컬리를 주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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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 보험료 평균 53만원(고정비)

보험료는 월급의 10%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그럼 적당할걸로 - 아이들보험이 10만원-15만원 사이 지출되고 내 보험이 실비까지 17만원, 신랑보험에, 그리고 화재보험등이 포함된다. 자동차 보험은 별도

문화생활비 월 평균 40만원

캠핑비(장비 소모품 구입비 포함), 펜션비(식비도 포함), 키즈카페, 각종 여행비가 해당된다. 작년과 올해는 해외여행을 하지않아 비용이 많진 않지만, 어쨋든 문화생활비도 좀 줄여야겠다

경조사비

경조사비는 양가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명절, 김장 - 조카들 용돈을 포함해서 매년 대략 500만원 정도 지출되는듯하다
경조사비는 별로 아깝지 않다. 사실 양가 부모님께 도움받는 부분이 훨씬 많기 때문에, 하지만 매달 용돈을 드리는 정도의 소득이 안되는게 좀 아쉽다.

가장 큰 주택담보대출 상환 월 150만원

우리는 담보대출 상환을 30년 분할납부로 정했기때문에 월 150만원 정도 상환된다. 주택담보대출만 없어서 삶이 퍽퍽하지 않고 저축할수있을텐데 - 550만원의 소득에서 150만원을 제하면 300만원으로 식비/경조사비/문화생활비/각종 고정비 지출을 하면 저축할수있는돈은 얼마안되거나 거의없다.

 

 

 

 

여기더 좀 더 줄여서 아끼면서 살수있을까? 그게 가장 중요한문제- 하지만 아이들이 어리니 주말마다 집에서만 있을순 없고 돈 없이 놀이터에서 노는것도 한계가 있다. 또 식비도 80만원이면 크지않지만 문제는 배달의민족! 배달음식을 줄이면 15만원-20만원 줄일수있을까? 하지만, 또 핑계거리는있다. 주말에 1번 먹는 외식이 또 낙이기때문에, 주말까지 집밥을 먹으면 우울하다! 결론에 도달한다. 연봉을 위한 이직?.. 그것도 답이 될수있을것 같다.

줄일수있는 목록 : 배달음식, 커피값, 의류값, 문화생활비 정도 인것같다 배달음식은 앞으로 주1회 3만원 미만으로 줄이고 12만원 지출, 점심에 사먹는 커피는 1500원 짜리 아메리카노를 사먹고 의류는 는 (어제도 옷 한벌 샀는데) 아이들 옷 물려입고 나는 살빼서 예전옷에 몸을 맞추고(쌀쪄서 못입는옷이 많다), 문화생활비는 되도록 비행기타는여행은 가지말고, 유류값이 많이 올랐으니 동네한바퀴로 대체하기 - 키즈카페대신 집에서 에어바운서나 동네 놀이터를이용하기- 아무튼 지금과 같이 경제가 안좋고 증시도 안좋고 물가도 매우 치솟았고 월급도 낮은 지금은 행복회로 돌리며 절약하며 살아야겠다는 결론이다.


아이들이 없는 신혼이면 아파트 갭투자해놓고 빌라 투룸 월세살면서 돈을 모으고 투자하고 아껴쓰고 하는게 답인듯하다. 아이들이 있으면 절약하며 살기가 쉽지않다. 우리는 아껴 살아도 되지만 자식한테 돈을 아끼는건 어렵기 때문이다 - 그러니 아이가 어릴수록 초등학교 들어가기전 사교육이 시작되기전에 돈을 좀 모아야하는데- 나도 좀 그래야하는데 오늘부터 좀 반성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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