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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은퇴 후 자본소득 ㅣ배당주 투자로 1억 배당 받기 ㅣSPY ETF 매도해서 생활비 쓰기ㅣ둘 중 어떤게 좋을까

by 꾸준한잉여짓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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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에 적정한 생화비는 얼마일까, 이 부분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었다. 아이들도 이미 장성했고 낼 보험료도 없고 상환할 주택담보대출도 없다면? 년1억이 필요할까? 하지만 난 노후를 즐기고싶은데 - 여행도 다니고 운동도 다니고 마사지도 받고 먹고싶은것도 다 먹고 여유롭게 즐기기 싶으면 년1억, 월 8백만원 정도의 생활비가 대략 계산되었다
년1억 생활비, 월로 쪼개면 833만원 (세후)

고정비 : 핸드폰요금, 각종 공과금, 관리비, 자동차 보험비 지출 : 월 100만원
식비 : 2인 기준(아이들아 독립했겠지?) 맨날 외식하자 월 200만원
문화생활비 : 여행, 운동, 마사지 쇼핑 등 : 월 400만원
기타 병원비 포함 : 100만원
이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그래서 1년에 깔끔하게 1억을 맞추니, 월 833만원이 나왔다. 문제는 세후금액이라는것
그럼 세전금액만큼 월 소득이 발생해야한다

년 1억의 자본소득을 발생시키는 방법 - 부동산 임대소득

부동산 임대소득 / 상가나 아파트 임대로 월 임대료로 830만원의 소득을 발생시키려면 얼마짜리 건물을 사야할까?
평균 아파트 임대수익률은 4%대 이고 오피스텔은 6~7%의 수익률이라고 한다. 상가 수익률은 2021년 평균 7%대라고 하는데 부동산의 장점은 역시 레버리지를 크게 일으킬수있다는점. 하지만 부동산 정책이 정권이 바뀌면서 자주 바뀌니 예측이 어렵다. 또 부동산은 계속 관리를 해줘야한다. 그래서 나는 부동산 임대소득에는 아직까지 크게 관심이없다.


년 1억의 자본소득을 발생키는 방법 - 배당주 투자

네이버증권으로 검색하면 배당률이 높은 종목들을 볼수있는데 제일 투자하기 좋은 배당주는 성장배당주이다 보통 2%~ 3%대 배당을 준다. 배당여력도 있고 앞으로 성장력도 있다는 종목이다.
하지만 난 은퇴후 투자는 7%~8%정도 배당을 주는 종목에 투자하고 싶다. 성장성도 크고 배당여력도 큰 종목중 8%씩 배당을 주는 종목은 거의없다. 거의 성장을 마친 기업중 안정적인 기업, 기업이 망하기 전에 내가 먼저 죽겠다란 종목에 투자하면 좋을듯하다. 리츠주도 배당을 많이 준다. 미국 리츠주 중 월배당을 주는 리얼리티인컴이라도 종목도 있다

리츠주는 주주들의 자금을 이용하여 부동산개발사업, 임대사업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배당금으로 주는 주식들이다

국내주식 종목과 다르게 미국주식은 월배당, 분기배당 등 배당지급에 활성화되어있고 적극적이다
그래서 월별로 배당을 받을수있게 세팅할수있다. 우리나라는 삼성전자 빼고는 거의 1년에 1번 배당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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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을 많이 주는 국내 종목중 효성티앤씨(14.56%), NH투자증권우(11.89%),금호석유우(11.38%),삼성증권(11.06%) 등 있다. 현재기준으로 전반적 증시가 안좋은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배당주에 투자하기 적기이다.
삼성증권같은 기업에 투자하면 월배당 11%이상의 수익을 얻을수있다.

배당소득세는 배당금에 적용되는 세금으로 2000만원 이하의 경우 배당소득세율은 15.4%이다. 그러나 배당금이 2000만원을 넘으면 종합소득세로 과세된다

2천만원까지는 배당소득세 15.4%를 적용받는다. 308만원정도 세금을 떼간다.
종합소득금액 근로소득 + 이자소득 + 배당소득 + 사업소득 + 연금소득 + 기타 소득을 합한 합계액에 과세하는 세금이다

 

 

연금소득이 없다고 가정하고 배당소득만으로 년 1억을 받을경우 세율을 계산하면
4600만원까지 15% 적용되고 나머지 4601만원에서 8800만원까지 24%, 8801만원에서 1억까지 35%
총 690만원 + 1007만원+419만원 = 2116만원의 세금을 납부해야한다
1억 배당소득에서 2116만원 을 제하면 7884만원 월 657만원으로 833만원에서176만원이 세금으로 나가는돈이다
으마으마 하네 정말, 세금을 왜이렇게 많이떼가니. 결국 세후 1억을 맞추려면 1억 3천만원정도 배당금을 받도록 세팅해야한다


결론은 16억5천정도가 있다면 8%배당률 배당주를 사서 보유하면 된다 : 그럼 년 1억3천2백 (세전) 배당금을 받을수있다. 배당주는 위험분산을 위해서 단일 종목을 갖는것보다 되도록 많은 종목을 사는게 더 좋다. 배당ETF도 좋지만 ETF는 운용수수료가 있기때문에 단순히 8%에 배당률을 맞추려면 안전하고 우량한 기업을 기준으로 8%배당주를 최대한 여러가지 종목으로 사는게 좋다.

 

 

 

년 1억의 자본소득을 발생키는 방법 - SPY ETF 투자하여 매년 생활비만큼 매도하기

배당금은 세금의 문제가 있다. 그럼 미국의 우량주를 모아논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지수에 투자하는건 어떨까

SPY ETF 는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에서 발행한 상품으로 티커는 SPDR이다. 93년1월22일에 상장되었으며 운영수수료는 0.09%로 저렴하다, 구성종목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등 미국 우량주 상위종목이 포함되어있다.종목은 연1회 리밸런싱되고 SPY ETF 연평균 수익률은 6~7%정도이며 배당률은 1.31%로 분기배당이다

 


SPY ETF에 투자하고 매년 또는 분기마다 필요한 생활비 만큼 매도하는 방식이다. 이럴경우 세금은 어떻게 책정될까? 해외주식을 매도할때 발생하는 세금은 양도소득세이다.

해외주식을 매도하고 차익을 실현했다면 그 그 금액에서 양도소득 기본공제 250만원을 제하고 나머지 금액의 22%를 세금으로 납부해야한다.

1년에 내가 1억의 생활비를 위해 SPY ETF를 1억어치 만큼 매도했다고 가정해보자.여기는 원금도 있고 수익금도 있을것이다. 계산하기 쉽게 원금이 1천만원이고 수익금이 9천만원이면 9천만원에서 기본공제 250만원을 제하고 나머지 8,750만원에 22%를 곱하면 1,925만원을 양도소득세로 납부해야한다. 결국 8,075만원이 세후금액이고 월 160만원을 세금으로 내고 실제로 쓸금액은 833만원 중 673만원이다. 세금까지 계산하면 결국 1년에 1억 3천만원 어치를 매도하면 될것이다.


배당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보다 해외주식양도세가 더 많이 나간다. 하지만 중요한점은 SPY ETF의 경우 연평균 성장률이 6~7%이고 리밸런싱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는점에서 매력적이다. 지금같이 증시가 폭락한 경우에 수익률이 떨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기때문에 안정성도 있다.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가 양도세보다 적긴하지만 배당개별종목이 연평균 6~7%성장을 이룰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가끔 우선주가 상승랠리를 해서 폭등하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배당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것보단 지수에 장기적 투자를 하면서 생활비만큼 분기별로 매도하고 생활비에서 쓰고 남은금액은 증시폭락에 대비해서 추가매수하거나, 인출을 하지않고 현금으로 쌓아놓는 방법도 괜찮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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