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방문, 구리토평가족캠핑장은 서울에서도 가깝고
데크 옆에 주차가 가능한 게 큰 메리트, 거기에 시설도 깔끔하고 매점만 있으면 더 좋겠다
일요일, 취소표가 나왔길래 4일 전에 운 좋게 예매 성공
토요일은 취소표가 잘 안 나오는듯하지만 어쨌든 부지런하게 확인하면 간간이 나온다.
일요일 2시 체크인이 가능한데 오후 3시 도착 -
날씨가 꾸물거려서 다행히 뜨겁지 않아 캠핑하기 딱 좋은 날씨였다.
구리까지 오후에 출발하니 밀리지 않아 30분쯤 걸렸다.
완전 캠핑 초짜인데 저번에 한번 쳤다고 이번엔 5분 만에 다 세팅이 끝났다. 콜맨 원터치 텐트 매우 잘 산 것 같다
요즘 같은 감성 캠핑 스타일은 아니지만 우산 피듯이 펴지고 철수할 때도 금방 되니 매우 잘삼,
10년도 전에 아마존에서 직구했는 데 사용은 5회 미만, 이제 자주 와야지
C-9 데크 자리는 앞에 데크 자리가 없어서 사생활 보호도 되고 괜찮았다.
데크가 커서 테이블까지 세팅해도 넉넉하다. 텐트는 4-6인용 콜맨 텐트
이제 세팅 끝났으니 맥주 한잔했다. 이 순간이 제일 좋다!
자주 사 먹는 건어물 상회에 바비큐 오징어
마켓 컬리에서 마른오징어 자주 구매하는데 이게 제일 맛있다.
가격도 착하다 4.990원 양도 많다!
시설이 참 깔끔하게 관리가 잘되는 느낌, 쓰레기 하나 없고 쾌적하다.
개구리 우는 소리가 많이 나서 앞에 늪(?) 개울을 보니 황소개구리 인가 정말 성인 팔뚝만 한 개구리들이 여러 마리 놀고 있었다. 태어나서 본 개구리중 가장 큼
개구리 소리 듣는 것도 정겹고 아이들과 개구리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뜨겁지 않아 더 좋았던 캠핑
일요일 당일치기는 사람들도 많이 철수하고 없어서 더 한적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멀티탭을 긴 걸 가져왔어야 하는데 3m짜리를 어디다 놓는지, 1m짜리 가져와서 핸드폰 충전하기 불편했다
저녁은 삼겹살에 버섯을 구워 먹었다.
구이 바다에 삼겹살은 진짜 빨리 익는다.
그리고 역시 맛있다
마켓 컬리에서 팔길래 평이 좋길래 구입한 제주 클래식 시즈닝 토마호크
후기는 좋았는데 살이 퍽퍽했다
역시 기본이 제일 맛있다. 삼겹살
세제가 따로 구비되어 있어서 수세미만 가져오면 된다.
설거지까지 다 끝내고 키친타월로 물기 닦아서 식기 정리하면 집에 가서 잔일이 없어서 좋다
다음엔 꼭 자고 오고 싶은데 3년 뒤나 가능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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