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는 올해 하반기 대선 공약인 청년도약계좌 추진을 위해 청년장기자산계좌(가칭)을 출시한다고 한다. 정책금융상품으로 청년들이 10년간 1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년 1억 통장이다.
청년도약계좌는 근로 사업 소득이 있는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가입자가 소득에 따라 일정 금액 납입시 정부가 월 10만- 40만 원씩 더해 월 총 70만 원을 저축하고 연금리 3.5%로 10년간 1억을 모을 수 있다.
취지는 청년들에게 자산 축적의 기회를 주자는 것이지만 아직 정부예산 등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다.
청년도약계좌는 10년 납입 장기 상품이다.
비슷한 상품으로 2월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은 출시된 지 한 달이 안되어 가입자 2만 4천 명이 이탈했다 한다.
청년도약계좌도 중간 이탈자 없이 장기적으로 납입해야 정책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출시는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중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관심은 뜨겁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는 듯하다.
시중 은행권들은 고금리 기조 상황에서 이자 지급 부담이 늘어난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자 지급 규모가 늘어나면 손실을 떠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세대별 공정성, 형평성, 장기 가입에 따른 무더기 중도 해지 가능성 등 사회에 불필요한 갈등과 논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청년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청년희망적금에 비해 가입 문턱이 낮고 지원금은 많다며 긍정 평가하고 있다.
청년희망적금은 총 급여 3600만 원 이하인 청년(19세~34세) 대상으로 월 최대 납입 한도 50만 원을 2년 만기 시 연 10% 금리효과가 있다. 이 상품은 정부 지원금이 1인당 최대 36만 원 투입된다. 은행의 기본 적금금리 연 5% 에 최대 36만 원 저축장려금, 이자 소득세 및 농어촌 특별세 면제를 적용하면 연 10.41% - 10.49% 적금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대상이 확대되었고 지원금도 많다. 소득과 무관하게 연령 요건만 충족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근로 사업소득이 있는 일하는 청년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21년 7월 기준 만 20세 - 34세 취업자 수는 630만 명으로 이들이 청년도약계좌를 신청해 매달 최소 10만 원 지원금을 받는다면 매년 7조 56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세입자 아파트 수리 어디까지 해줘야하나ㅣ임대차목적물 수선의무 알아보기 (0) | 2022.06.16 |
---|---|
아이 전기 밥솥 화상에 바르는 연고 / 아이 화상 연고바르기 /미보연고 (0) | 2022.06.15 |
1기 신도시 지금 투자해도 좋을까 / 분당, 일산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0) | 2022.06.15 |
더 뉴 팰리세이드 달라지는점 무엇일까 알아보기 (0) | 2022.06.10 |
더운 여름 날파리, 초파리 퇴치법 / 뜨거운물 붓기 VS 초파리 덫 만들기 (0) | 2022.06.08 |